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6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041)]1041회 / 7월 23일 / 아무도 모른다 - 정신병원의 비밀 ● === 아들의 알코올 중독으로 몸살을 앓았던 부모가 아들(이아무개)의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지만, 비교적 건강한 편이었던 아들이 주검이 되어 돌아오고, 정신병원의 홍 원장은 알코올 솜을 과다하게 섭취해 급성 알코올 쇼크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실제로 이씨가 알코올 솜에 묻은 알콜을 짜먹긴 했는데]]... 부모도 병원측에서 제시한 진단서 끊고 화장 장례 치를때까지는 의사의 주장을 철석같이 믿었었다. 그러나 오토바이 헬멧까지 쓰면서 SBS 본사에 직접 방문, USB를 건네준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 CCTV가 공개되면서 이전부터 강박을 당해 왔으며, 척봐도 떡대로 보이는 보호사 4명이 몸을 강제로 묶고 있는 장면이 확인된다. 사망 이틀 전부터 원장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강박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에 의해 '''35시간''' 가까운 강박이 행해졌다. 식사라고는 일절 제공되지 않고 영양주사로 때웠다.[* 이에 대해서 원장측의 반론은 그 상태에서 당연히 자발적인 식이가 불가능하고 목이 막혀 죽을수도 있다고 주장.] 그렇게 몸의 움직임이 아주 오래 굳은 상태에서 이아무개는 어떻게 구속장치를 스스로 풀어서 움직였지만 움직였을때 안에 굳은 [[혈전]]이 호흡기관등으로 옮겨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폐혈전색전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강박사유는 --탁구대를 파손하고-- 노인 치매환자를 폭행하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치매환자를 때리는 모습은 CCTV에도 찍혀있었지만]] 탁구대 파손은 익명 관계자가 부정.] 실제로는 여기에 환자인 이아무개가 알콜솜[* 왜 이씨가 알콜솜을 섭취하게 되었냐면 과거의 수술 관련한게 있기때문에 수술부위 소독을 위해 솜을 요청할수가 있었다는점에 착안했다고 한다.]을 몰래 짜먹는 과정에서 어느날 새벽 의료자재실에 있는 알콜솜까지 싹 쓸어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괘씸죄까지 가중을 해서 원래는 길어도 4~6시간내로 하거나 안정주사로도 해결가능성이 있던 강박을 '''보복 차원에서''' 강도높게 내렸다고 하는게 익명으로 인터뷰한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보통 정신병원에서 환자 강박이 이뤄질 경우 1시간에 1번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지만, 병원에 환자들이 60명 넘게 입원해 있었던데다가 원장의 인권강좌 연수 등으로 인해 돌봐줄 사람은 턱없이 부족했기에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원장은 창문밖으로 모니터링을 했다고는 하지만 CCTV중 격리실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를 훤히 찍은 카메라가 있는데 그 카메라에는 원장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라고는 '''이아무개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마지막 순간''' 딱 한번뿐이라서 이 주장은 논파가 되었다. 취재도중 취재진이 병원측에 대질하다가 갑자기 병원측 관계자들이 제지를 해서 문제가 일어났고, 이에 병원측 변호사까지 가세하자 경찰까지 부른끝에 간신히 대질을 속개할수가 있었다. 실제로 취재 직후 본 방송직전 병원측에서는 본 방영분의 방송중지가처분신청을 제시했으나, 이미 원장의 주장은 CCTV화면의 분석으로 논파되었기 때문에[* CCTV의 조작여부를 의심할수도 있었지만, 설치된 해당 시설의 CCTV 파일 시스템상 어지간한 해커도 뚫기 힘들기 때문에 CCTV에 담긴 내용들은 조작이 없는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 SBS측에서는 상큼히 씹었다. 이런 사연이 있기 때문에 본 방영분에서는 과거 몇몇 민감한 사안의 취재보도 편들마냥 특히 유가족과 취재진의 병원측 대질장면은 실제 음성+대역촬영으로 해서 진행한다고 중간 자막으로 못박았다. 그다음은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의 지원금을 노리고 서울역, 영등포역 근처의 노숙인들을 유인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행태를 다루었다.[* 이미 이 건에 관련해서는 수년전 KBS의 [[추적 60분]]에서 [[옐로 피-포|정신병원 강제입원]]문제에 대해서 다룬 <나는 '평생환자'였다 - 정신병원 환자거래 실태 보고>편에서 꽤 비중있게 취재했던 적이 있다.] 주로 인천 강화 외딴곳에 위치한 전문병원으로 끌고갔다고 한다. 간접적으로 이에 대해 보도된 뉴스 단신도 언급되었는데 이 단신들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였다. 각종 단신뉴스 보도가 나오고나서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김씨는 무죄판결을 받고 병원은 이름 세탁을 했으며 명목상의 주인은 박아무개원장으로 되어있으나 실세는 여전히 전 원장인 김아무개 소유라는것이다. 박아무개가 김아무개와 사제관계(전자가 스승)라서 박아무개를 자리에 앉혔던 것. 취재진 인천강화도의 한 병원을 갔을때, 평상복을 입은 몇몇 병원측을 옹호하는 환자들, 구급차를 운전하는 사람들[* 나치스 절멸 수용소의 '카포'같은 위치로 추정. 수년전 추적 60분에서 동 사건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노숙자를 병원에 '공급'하는 사설 구급차 운전사등 몇몇 중간직은 같은 선배 노숙자였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애둘러 답하고 취재진을 감시하는듯한 동태를 보였고, 김씨를 어떻게 인터뷰했지만 "자기는 좋은일했으니 크게 문제될것 없다면서 오히려 사람들이 색안경끼고 바라본다" 운운하는 상투적인 변명을 했으며, 이에 명목상 원장인 박씨도 인터뷰하려 했으나 박씨는 취재진을 경찰까지 부를거라면서 으름장을 놓고 쿨하게 무시해버린다. 환자의 머릿수에 따른 지원금 제도로 인해 정신병원의 취지가 환자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활에 중심을 두기보다 지원금을 노리고 환자들을 수용하는 구조로 변질되었다는 점, 실제로도 관련 예산지원중 80~90%가까이가 장기입원 환자 지원비용 일변도라는 점, 그로 인해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재사회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의사와 간호사들이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많은 환자들을 관리함에 따라 생기는 각종 폐단으로 인해 이러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스템을 바꾸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미룰수는 없다. 우리는 현재 의료시스템을 신뢰하지말라는 이야기가아니다. 신뢰해야 하지만 맹신하지는 마라. 맹신하는순간 병원이 권력이 될 수도 있다.병원은 환자의 존엄성에 봉사하여야 하는 곳이어야 합니다."라는 클로징으로 마침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